
신과 나눈 이야기를 읽고...후기이 책은 자신의 인생은 매일같이 한탄하며 신을 원망하던 한 사람이, 신에게 편지를 쓰다가 스스로 답장을 쓰게 되었다고 하며 시작된다. 나는 무신론자이고 시작부터 너무 허무맹랑한 전개라 믿기지도 믿을수도 없었다. 하지만 그 내용이 궁금했다. 도대체 신이 뭐라고 했길래 편지 내용을 책까지 내었고, 한국어로까지 번역이 되었을까. 하지만 책을 읽은 후에는 생각이 바뀌었다. (물론 지금도 신이 썼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정말 신이 있다면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할 정도로 논리가 매우 탄탄하고, 개인의 관점에서는 생각지 못했던 것들을 말해준다. "신은 사랑이 존재하려면, 또 자신을 순수한 사랑으로 인식하려면 그것의 대립물도 존재해야 한다는 걸 알았다. 그리하여 신은 자진해서 그 위..
개인 기타
2020. 8. 2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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